[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 우리투자증권은 21일
한국가스공사(036460)에 대해 요금 규제 불확실성은 주가에 이미 반영됐다며 자원개발가치에 주목하라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원은 유지했다.
이창목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가스공사 주가는 작년 4분기에 2가지 변수의 긍정적 영향(10월 요금 인상, 모잠비크가스전 시추1공 22.5Tcf 부존량 발견)으로 상승세를 보였지만, 올해 들어서는 1,3월 요금 동결 여파로 약세로 전환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요금 동결에 따른 불확실성은 이미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판단된다"며, "현재 주가는 PBR 0.4배로 과거 요금 규제가 강할 때 수준에 근접한 상태"라고 밝혔다.
이어, "4월 총선 후 5월 요금 인상 기대도 있는 상태고, 요금 규제에 묻혀 있던 모잠비크 가스전 등 자원개발가치도 고유가 상황 지속으로 주목해야 할 것"으로 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2011년 매출액 1766억원, 순이익 135억원 실적에 이어 2012, 2013년 매출액은 각각 3370억원과 9550억원으로 증가할 전망"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