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 BS투자증권은 21일
하나투어(039130)에 대해 예약률 호조와 호텔사업 진출로 인바운드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5만3000원을 제시하며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박세진 BS투자증권 연구원은 "연초 이후 하나투어의 예약률은 호조를 보이고 있다"며, "특히 작년은 3월11일 발생한 일본 지진의 영향으로 여행 취소 사례가 많았기 때문에 3월 중순 이후 예약률 증가 폭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올해부터 시작되는 비즈니스 호텔사업은 10월부터 운영되기 때문에 당장 영업에 기여하는 측면은 크지 않을 전망이나, 인바운드의 잠재력을 감안한다면 호텔사업은 중장기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박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은 부진이 예상되나 본격적인 실적 개선 시점은 2분기가 될 전망"이라며, "2개월 선행 예약률을 통해 견조한 여행수요를 확인하고 있으며, 작년 일본 지진으로 인한 기저효과까지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