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은정기자] 중국이 농촌지역 대출을 촉진하기 위해 농업은행 379개 지점의 지급준비율을 인하한다.
22일(현지시간) 주요외신에 따르면, 인민은행은 헤이룽장, 허난, 허베이, 안휘성 등 379개 농업은행 지점의 지준율을 오는 25일부터 2%포인트 내린다고 밝혔다.
현재 중국 대형은행의 지준율은 20.5% 수준으로, 이번 조치로 이들 지점의 지준율은 18.5%로 떨어지게 된다.
이미 농업은행은 8개성 563개 지점의 지준율을 내리면서 230억위안의 유동성을 공급했다.
루 팅 뱅크오브아메리카 이코노미스트는 "이번 지급율 인하는 농촌지역과 중소기업의 대출을 늘리기 위한 특정 목적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