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기술인의 날' 동탑산업훈장 등 20명 포상

동탑산업훈장에 김정호 다산컨설턴트 사장

입력 : 2012-03-23 오후 3:03:22
[뉴스토마토 원나래기자] 올해 '건설기술인의 날'을 맞아 김정호 (주)다산컨설턴트 사장이 동탑산업훈장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건설기술인협회(회장 최승호)는 23일 오후 4시 서울 논현동 임페리얼팰리스호텔에서 '제12회 건설기술인의 날' 행사를 개최해 시공사례와 세미나, 건설기술인 훈·포장 등 수여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최고의 '건설기술인상'은 김정호 (주)다산컨설턴트 사장에게 돌아갔다. 김 사장은 해외건설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하며 도로와 주택, 플랜트 등 수많은 프로젝트에 참여해 국가경제아 건설산업 육성에 기여해 동탑산업훈장을 받게 됐다.
 
이밖에 산업포장은 장해남 금호산업(002990)(주) 부사장, 대통령표창은 김익중 (주)유신(054930) 부사장, 국무총리표장은 조명원 계룡건설(013580)산업 상무, 임상욱 롯데건설 이사 등이 수상하는 등 총 20명의 건설기술자들이 정부 포상을 받는다.
 
건설기술인의 날은 65만 건설기술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하고 사기 진작을 위해 지난 2001년부터 매년 3월 25일에 기념행사를 가져왔다.
 
행사에 앞서 김황식 국무총리는 영상메세지를 통해 "국가 발전 성장동력의 주역인 65만 건설기술인의 노고를 치하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는데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한만희 1차관 역시 "국내외적으로 경기침체가 계속되는 상황을 건설기술인의 저력을 통해 다시 한번 위기를 기회로 바꿀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요청하며 어려운 여건의 건설기술인들에게 감사와 격려를 전했다.
 
한 차관은 이어 "정부는 건설업계가 겪고 있는 애로를 해소하고자 최저가 낙찰제 확대 유예, PF사업 정상화 방안, 업계 유동성 지원을 위한 건설사 P-CBO 추가 발행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며 "저탄소 녹색기술 등 건설분야 R&D 예산을 지속적으로 확대 하는 등 건설기술을 선진국 수준으로 높이기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한 김정호 다산컨설탄트 사장(왼쪽)과 산업포장을 수상한 장해남 금호건설 부사장(오른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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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나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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