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삼성전자(005930)가 일본 최대 이동통신사 NTT도코모사를 통해 갤럭시 노트를 출시할 예정이다.
26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오는 28일 일본에서 개최되는 '삼성 월드 투어 재팬 신제품 발표회'를 통해 NTT도코모사로 발매될 갤럭시 노트가 공개된다.
삼성의 일본판 갤럭시 노트 제품 번호는 'SC-05D'로 정해졌다.
갤럭시 노트는 현재 NTT도코모사가 도쿄와 오사카, 나고야 등에 제공하고 있는 4세대 이동통신 서비스 크로시(Xi)를 통해 일본 소비자들에게 LTE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번 행사는 삼성전자가 지난해 10월부터 세계 각지에서 개최하고 있는 갤럭시 노트 발표회 일환으로 진행되는 것이며 발표 당일엔 일본 현지에서 생중계된다.
또 이날 오후 삼성은 갤럭시 노트 개발자 컨퍼런스도 개최한다.
삼성전자는 일본에서 현지 첫 LTE 스마트폰인 갤럭시S2 LTE를 선보이며 모바일 강자로 자리를 굳히고 있다.
이번 갤럭시노트를 일본에서 공식 출시함으로써 현지 LTE 스마트폰 시장에서 주도권 확대를 기대하고 있으며 향후 갤럭시 노트 10.1을 비롯한 다양한 노트 제품군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