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송종호기자] 대신증권은 28일
이녹스(088390)의 연간 실적 전망치가 상향됨 따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만1000원으로 기존대비 10.7%상향했다.
대신증권은 이녹스의 1분기 실적이 지난해 대비 36.6%늘어 332억원, 영업이익은 67.7%올라 5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기존 대신증권 추정치(매출액330억원, 영업이익 46억원)와 시장 컨센서스(매출액339억원, 영업이익 45억원)를 소폭 상회할 것으로 예상했다.
강정원 대신증권 연구원은 "특히 2분기부터 반도체 소재 매출의 성장재개가 예상되고, 엔화약세에 따른 수익성 개선효과를 고려해 볼 때 이녹스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 412억원, 영업이익 66억원의 높은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강 연구원은 "반도체 수율 개선과 원재료 매입단가 하락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반영될 것"이라며 "올해 이녹스는 전자재료업체로서의 재평가가 이뤄지면서 벨류상향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이어 강 연구원은 "최근의 주가조정을 매수의 기회로 삼는 전략이 유효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