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 우리투자증권은 29일
LG상사(001120)에 대해 핵심사업인 E&P의 세전순이익이 2014년까지 연평균 12% 성장하고 전체 세전순이익 성장을 주도하고, GS리테일 지분매각을 통해 E&P 및 신사업의 재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6000원을 유지했다.
김동양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LG상사의 1분기 실적은 매출액 3조3500억원, 세전순이익 894억원, 당기순이익 711억원을 시현하며 시장 컨센서스에 대체로 부합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세전순이익은 전년동기 210억원(지분매각이익), 전분기 340억원(GS리테일 처분이익 690억원-일회성손실 350억원)의 일회성 이익을 감안하면, 양호한 성장세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E&P 세전순이익은 2011년 1997억원에서 2012년 2340억원으로 성장할 전망"이라며, "석탄 생산물량이 계속 증가하고, 2012년 하반기에는 카자흐스탄 Ada 및 칠레 Fell 유전의 상업생산이 예정되어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