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29일 중국 증시는 하락 출발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보다 8.14포인트(0.35%) 내린 2276.74로 거래를 시작했다.
미국의 경제지표 부진과 함께 중국의 경기 둔화 우려가 연일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전일에 이어 중국 제조업체의 지난 두달 동안의 수익이 5.2% 줄었다는 소식이 투자 심리를 위축시키고 있다.
초상은행(-0.08%), 건설은행(-0.42%) 등 은행주, 중국석화(-0.14%), 중국석유(-0.30%)등 정유주가 약세다.
정부가 마오타이 등 고급술을 접대에 사용하지 말라는 방침을 발표한 후 연일 하락세를 보였던 귀주마오타이는 이날 0.78% 오르고 있다.
중국 철강업계가 적자를 기록하는 등 최악의 시기를 보내고 있다는 소식에 보산철강(-0.62%), 우한철강(-0.35%) 등 철강주 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