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지난해 7월 LTE 상용서비스를 실시한 지 9개월 만에 인구 대비 99.9% 수준의 커버리지를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이날 LG유플러스는 남대문로에 위치한 본사 1층에서 이상철 부회장 등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 최초 LTE 전국망을 선포하는 개통식 행사를 가졌다.

 

이상철 부회장은 "세계에서 최단기간 내에 가장 먼저 LTE 전국망을 구축해 고객이 전국 어디서나 초고속 고품질의 LTE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3월 29일은 5000만 국민이 LTE로 통하는 날"이라며 "고객이 원하는 개인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LTE 1등을 달성하고 탈통신 1등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전국 서비스 커버리지를 확보하기 위해 가입자 용량을 담당하는 LTE 소형 기지국(RRH)을 전국에 6만5000개를 구축했다.

 

또 건물내부와 지하공간의 서비스를 위한 인빌딩 중계기와 일반중계기를 설치하는 등 LTE망 구축에만 1조2500억원을 투입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국내 최초 전국 커버리지를 확보한 만큼 오는 10월부터 세계 최초로 음성과 데이터를 모두 패킷으로 제공하는 VoLTE를 가장 먼저 실현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