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4일(현지시간) 일본증시는 보합권에서 거래를 시작했다.
닛케이225지수는 전일대비 9.96엔(0.10%) 하락한 1만40.43에 시초가를 형성했다.
간밤 뉴욕증시가 고조된 스페인 위기감과 추가 양적완화 가능성이 줄면서 하락 마감한데 따른 여파로 풀이된다.
자동차주 혼조 흐름이다. 지난달 미국 시장 판매율이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엔화 강세가 투자심리를 제한하는 모습이다.
지난달 미국시장에서 판매율이 지난해 같은기간 보다 15% 뛴 것으로 집계된 도요타자동차는 0.7% 오르고 있다. 닛산자동차는 0.3% 하락 중이다.
세븐일레븐을 운영하는 세븐앤아이홀딩스는 지난 회계연도 영업이익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것이란 호재를 반영하며 0.9% 오르고 있다.
반면, 세계적인 의류 브랜드 '유니클로'를 소유한 패스트 리테일링은 지난달 동일점포 매출이 전년동월대비 5.1% 뛴 것으로 나타났지만 2% 넘는 하락폭을 기록 중이다.
통신주인 NTT도코모가 0.63%, 도쿄전력이 0.97% 상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