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SK플래닛은 4일부터 자사의 개인형 클라우드 서비스인 'T클라우드'에 메타(Meta)정보를 활용해 콘텐츠를 관리하는 기능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메타정보는 썸네일(Thumnail) 이미지, 파일명, 용량, 확장자 정보 등 콘텐츠의 요약정보를 나타내는 정보를 뜻한다.
이번에 도입한 메타정보 저장 방식은 'T클라우드' 사용자가 실제 콘텐츠를 T클라우드 서버에 올리지 않고, 콘텐츠의 요약정보인 메타정보를 서버에 저장해 여러 기기에서 콘텐츠를 조회하고 이용할 수 있게 한 기능이다.
서비스 이용자 측면에서는 대용량의 콘텐츠를 서버에 등록하는 시간과 비용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고, 클라우드 저장 공간을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SK플래닛은 T클라우드 이용자끼리 저장된 콘텐츠를 쉽고 빠르게 공유하는 소셜 기능도 강화했다. 기존 휴대폰 주소록 기반의 친구 등록 범위를 네이트온 친구로 확대하고 싸이월드, 페이스북, 멜론 등 타 서비스와 연동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또 콘텐츠 공유방인 '라운지(Lounge)' 서비스도 무료로 제공된다. 라운지 서비스는 T클라우드 이용자면 누구나 사용할 수 있고 공유 대상으로 등록된 친구들끼리 실시간으로 콘텐츠를 등록·다운로드 하고, 해당 콘텐츠에 댓글을 달 수 있다.
이주식 SK플래닛 오픈소셜 BU장은 "클라우드 서비스의 핵심은 저장용량이 아닌 이용자 편리성에 있다"며 "앞으로도 T클라우드'가 사용자 친화적인 서비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SK플래닛은 오는 16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T클 모아 100%당첨' 이벤트를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T클라우드 웹사이트(www.tcolud.co.kr)와 애플리케이션 내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