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진아기자] 정부가 올해부터 자산 2조원 이상의 39개 공공기관에 대해 중장기 재무관리계획 수립을 추진한다.
기획재정부는 8일 최근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공공기관의 부채 수준 등 재무건전성을 점검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하기 위해 중장기 재무관리계획을 수립해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공기관 재무관리계획은 향후 5년간의 경영목표와 투자방향, 부채 등 재무관리방안 등을 포함해 오는 10월2일까지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기획재정부는 "공공기관 스스로 재무건전성에 대해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경영효율화 등 자구노력을 통해 중장기적 시각의 체계적인 재무관리계획을 수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