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현기자] 유시민 통합진보당 공동대표는 19대 총선 결과와 관련해 11일 "역량부족을 절감한다"며 "야권연대의 패배다. 국민의 선택을 받아들인다"고 말했다.
유 대표는 이날 밤 자신의 트위터에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이같은 글을 올렸다. 새누리당이 140여석 이상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되는 것에 대해 사과를 구한 것으로 풀이된다.
유 대표는 "국민의 마음을 얻기에는 아직 우리 야권이 많이 부족한 것 같다"며 "무엇이 부족했는지 깊이 성찰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아울러 제 자신의 부족함도 깊이 성찰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