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승희기자] 동부증권은 13일
네패스(033640)에 대해 사업의 외형성장과 수익성 증가가 빠르게 이루어지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는 기존 2만4000원에서 2만8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신현준 동부증권 연구원은 "12인치 WLP(Wafer-Level Package) 사업의 주요 고객사인 삼성전자의 모바일 AP 물량 급증으로 국내 12인치 WLP 사업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수익성이 향상되어 최근 높아진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연결대상 자회사들의 실적 개선으로 밸류에이션 부담이 완화되었다"며 구체적으로 "네패스 디스플레이의 적자폭 축소와 네패스 신소재의 흑자전환으로 네패스의 순이익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