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정훈기자] 한국공항공사는 13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일곱빛깔 무지개' 수기 집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일곱빛깔 무지개는 다문화에 대한 사회적 인식개선과 공감대 형성을 위해 공항공사와 어린이재단이 주최해 지난해 10월부터 한 달간 진행한 제1회 다문화가정 생활수기 공모전의 제목.
수기 집에는 고향 어머니께 보내는 편지를 쓴 이어금 씨(중국), 우리 사회 당당한 일원으로 다문화지원센터 강사가 된 이영 씨(중국) 작품 등 총 12편의 수상작이 실려 있다.
이 수기 집은 전국 공항, 다문화가족 지원센터, 유관기관 등에 배포됐으며, 한국공항공사 홈페이지(www.airport.co.kr)에서도 감상할 수 있다.
한편, 한국공항공사는 지난 2010년부터 다문화가정 모국방문 후원 사업을 통해 총 263가정 894명에게 고향방문의 기회를 제공했으며, 다문화 영어마을, 아동공부방 학습 환경 개선사업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