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승희기자] IBK투자증권은 16일
한전KPS(051600)에 대해 시장 기대를 충족시키는 양호한 실적달성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5만6천원을 유지했다.
이정민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대비 9.6%와 12.7% 증가한 2억2790만원과 301억원을 기록하며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양호한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한전이 수주한 요르단 600MW급 IPP-3 디젤내연발전소 프로젝트에서 운전과 보수를 담당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를 통해 올해 해외수주 목표액인 3000억원을 무난히 달성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국내에서 발전설비의 신증설과 노후화, 대용량화로 정비물량이 증가하고 있고 노임상승이 매년 계약단가에 반영되고 있어 안정적인 매출증가가 가능하다"며 더불어 "해외에서는 한전과의 파트너십과 자체적인 마케팅을 통해 민자발전소(IPP) 시장을 중심으로 한 사무 개선 활동(O&M) 매출 확대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우수한 현금창출 능력과 재무구조, 올해 60% 이상으로 예상되는 높은 배당성향도 매력적이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