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정훈기자] 한국공항공사 서울지역본부는 김포국제공항 구내도로에서 발생하는 각종 교통법규 위반행위 근절을 위해 특별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공항공사에 따르면 공항경찰대, 강서구청과 합동으로 지난 16일부터 앞으로 한 달간 합동 단속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 단속은 택시 승차거부·호객행위, 신호위반, 불법주정차 등이며 이용객이 많은 시간대와 오후 9시 이후 취약 시간대에 집중 실시되고 있다.
공항공사 측은 고객 불편을 사전에 방지하고 원활한 교통흐름을 확보하기 위해 합동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교통법규 등 위반자에 대한 적극적인 계도 활동을 통해 김포공항이 교통 불법행위 안전지역(safe zone)이라는 인식을 심어줄 계획이다.
공항공사 서울지역본부 관계자는 "김포공항이 서울의 대표 관문공항인 만큼 국격에 맞는 이미지 확립을 위해 올해를 교통 불법행위 근절 원년의 해로 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