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송지욱기자] 코스피지수가 상승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장 초반에 비해 상승폭은 줄어들었으나 개인의 견고한 매수세가 지속되면서 2000선을 상회하고 있다.
18일 오전 11시1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9.12포인트(0.96%) 상승한 2004.42를 기록 중이다.
개인이 나홀로 660억원 순매수하는 반면 외국인은 사흘째 '팔자'로 241억원 매도 우위다. 기관은 매도로 돌아서 27억원 매도 중이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에서 255억원 매도, 비차익거래에서 11억원 순매수하면서 총 243억원 매도 물량이 출회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2.41%), 전기·전자(2.3%), 증권(1.78%), 운송장비(1.51%), 건설업(1.47%) 등 대부분이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전기가스업(0.41%), 화학(0.13%), 음식료품(0.06%), 통신업(0.24%)은 하락 중이다.
글로벌 태양광업체의 구조조정이 부각되면서
OCI(010060)가 5% 넘게 오르고 있고,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한전기술도 4.9% 이상의 오름폭을 기록 중이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64포인트(0.73%) 상승하며 504.02를 가리키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2원 내린 1137.3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