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HTC가 내달 1일부터 핸드폰 위치 추적서비스를 중단한다.
18일 HTC는 "백업 서비스 및 핸드폰 위치 추적서비스를 5월 1일부로 중단한다"며 "4월 30일까지www.htcsense.com 에서 주소록, 메시지, 전화 목록 등 데이터를 다운받거나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제공하는 백업 앱, 위치 추적 앱 등을 활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HTC의 휴대폰은 HTCSense.com이라는 웹서비스를 전세계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제공했지만 최근 HTC의 경영악화로 서비스 공급이 중단된 것.
이 서비스는 휴대폰 위치를 추적하고 웹페이지 기능을 이용해 원격조작할 수 있어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구글맵을 이용해 휴대폰의 현재위치를 확인할 수 있고 원격으로 착신전환시킬 수도 있다.
이밖에 장치를 잠그거나 저장 내용을 완전히 삭제할 수도 있어 휴대폰 분실이나 도난에 대처할 수 있는 좋은 기능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