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경진기자] 우리선물은 19일 국채선물이 상승하며 전날의 낙폭을 만회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지만 우리선물 연구원은 "미국채 금리가 1.98%로 하락해 2.0%를 밑돌았다"며 "스페인 우려가 지속되고 있는데다 이탈리아가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는 등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가 커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이탈리아 10년물 국채 금리도 상승하며 5.5%에 다가서고 있다"며 "국내 재료가 부재한 가운데 대외 재료에 따라 오늘 국채선물은 재차 상승하며 전날의 낙폭을 만회하는 시도를 나타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한층 낮아진 금리 레벨에 대한 고민은 다시 시작될 것으로 보이며, 104.10 위로 상승폭이 크게 확대되기도 당분간은 어렵다"고 밝혔다.
이날 국채선물 등락 범위는 104.00~104.15로 예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