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희주기자] 보건복지부가 제32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여 오는 20일 63빌딩에서 '생각의 장애를 넘어 따뜻한 사회로'라는 슬로건 하에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기념식에서는 임채민 보건복지부 장관과 장애인계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 유공자에 대한 훈장 수여와 함께 '올해의 장애인상' 시상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제32회 장애인의 날 및 장애인 인식개선' 홍보대사로 가수 김태원 씨를 위촉하고, 지체장애를 딛고 서울대학교에 입학한 이호성 학생이 김태원 씨와 함께 장애인인권헌장을 낭독한다.
또한, 가수 알리와 시각 장애인 가수 김수환씨가 축가를 들려 줄 예정이다.
이밖에도 이를 기념하는 장애인생산품 전시·판매전이 KBS홀 광장에서 개최되며, 오는 26일에는 국립재활원에서 장애체험행사가 있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