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미란기자] 양대 지수가 1% 내외로 하락해 이틀째 내림세다.
20일 오전 10시27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24.88포인트(1.24%) 하락한 1974.98에 거래되고 있다.
간밤 미국, 유럽 증시가 엇갈린 실적, 고용 등 부진한 미국 경제지표, 프랑스 신용등급 강등설 등 부담감 속에 하락하자 국내 증시도 내림세로 출발했다.
외국인과 기관의 매물이 늘어나면서 지수 하락폭도 커지고 있다.
외국인이 전기전자(-547억)를 위주로 1228억원, 기관이 화학(-1047억)을 중심으로 551억원 매도 우위이며, 개인이 1781억원 순매수다.
화학(-2.38%), 전기전자(-1.79%), 기계(-1.44%), 건설, 증권(-1.3%) 순으로 줄줄이 하락 중이며, 의료정밀(+1.67%), 음식료(+0.46%)가 오름세다.
시가총액 100위권 내에서
한국항공우주(047810)가 매각작업이 연내 마무리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일어나며 4.33% 상승 중이다.
코스닥지수는 3.66포인트(0.73%) 하락한 498.26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이 34억원 순매도, 개인과 기관은 각각 5억원, 9억원 매수 우위다.
완리(900180)가 차이나 디스카운트 우려를 떨치지 못하고 4.25% 추가로 하락하고 있다.
제이엔케이히터(126880)가 정부가 유가 안정을 위해 삼성토탈을 신규 정유사업자로 선정했다는 소식에 고유가 수혜가 부각되며 상한가에 진입했다.
원달러 환율은 2.85원 상승한 1140.95원을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