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황민규기자]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이하는 중소기업중앙회가 중소기업의 사회공헌활동을 위한 '재단법인 Kbiz 사랑나눔재단'을 설립했다고 22일 밝혔다.
그동안 설립을 추진해 해온 중앙회는 지난 16일자로 중소기업청으로부터 법인설립 허가를 받았다.
중앙회는 지난해 12월 범 중소기업계가 참여하는 자율기구인 '중소기업사회공헌위원회'를 결성·운영해왔고, 이번 공익재단법인 설립을 통해 법인 자격을 갖추고 본격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시작했다.
Kbiz사랑나눔재단은 저소득층을 비롯한 사회소외계층의 복지증진 사업, 인도적 차원의 국제구호 활동 지원사업 및 재해·재난 현장복구 지원사업 등 중소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할 계획이다.
중앙회 관계자는 "자발적인 사랑나눔 모금운동 전개 등 나눔문화 확산에 필요한 사업을 수행할 것"이라며 "기업과 사회의 공생발전을 도모하는 한편 중소기업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산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