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대신증권(003540)은 23일 매월 적립되는 투자금액을 다양한 옵션에 자동 적럽하는 '대신 적립식펀드 토닥토닥 서비스'를 내놨다.
대신 적립식펀드 토닥토닥서비스는 기존 매월 정해진 금액대로 정해진 날짜에만 투자하던 적립식 펀드투자 방식에서 벗어나 고객 성향에 따라 주가지수, 펀드유형, 대상펀드 등 다양한 옵션에 투자해주는 신개념 투자서비스다.
우선, 증액적립형 서비스는 주가지수가 하락하면 적립금액을 더 늘려 투자하는 서비스로, 주가지수가 '쌀 때' 더 많은 투자를 하기 원하는 고객에게 적합하다.
지수구간에 따라 정해진 범위 내에서 지수가 내리면 적립금액을 증액해 투자할 수 있다.
분할적립형 서비스는 지수구간에 따라 주식형 펀드와 채권형 펀드에 나누어 적립할 수 있도록 하며 주가지수 상단에서는 채권형 펀드에 적립하고 지수가 하락하게되면 주식형 펀드의 적립을 늘려 적립하게 된다.
단순적립형 서비스는 하나의 펀드에 '몰빵'투자하지 않고 여러 개의 펀드에 분산적립투자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서비스다.
최대 3개의 펀드까지 선택해 적립비율을 정해 자동적립할 수 있다.
서비스의 이용기간은 1년이상으로 10만원 단위로 적립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대신증권은 지수구간의 상단과 하단에 도달하게 되면 투자자로 하여금 그동안 펀드에 적립된 부분을 환매하거나 일부 조정하는 것을 고려할 수 있도록 알리미서비스도 제공한다.
서비스 중도해지는 언제든지 가능하나, 펀드환매시 펀드에 따라서는 환매수수료가 발생할 수 있다.
김종선 대신증권 상품전략부장은 "적립식 투자는 리스크를 헷지하면서 투자수익을올릴 수 있는 훌륭한 투자방식이지만, 시장상황이 변하면서 기존의 단순한 적립식 투자방식으로는 효과를 극대화하기 어려운 시장이 되었다"며 "이번 투자서비스는 투자자의 심리, 변화된 시장상황에 맞춰 다양한 옵션을 제공해 투자수익율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