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대상(001680) 청정원은 한식 세계화와 한일문화교류의 일환으로 '청정원 자연주부단 일본원정대'를 발족해 일본행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대상과 대상재팬이 주최한 이번 행사는 24일부터 26일까지 2박 3일간 일본 도쿄에서 실시된다.
행사에 참가하는 '자연주부단 일본원정대'는 남다른 요리 실력과 일본어 능력을 조건으로 96:1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발된 10명의 주부들과 한식전문가이자 청정원 수석쉐프인 신수경씨로 구성됐다.
25일 실시되는 한일쿠킹클래스에서는 한식전문가의 시범에 따라 '약고추장 궁중비빔밥', '봄죽순 떡갈비', '홍초 과일원소병' 등 우리 전통의 장맛과 세련된 퓨전요리를 한일주부들이 만들 예정이다.
이후 도쿄시내에서 한국 전통 고추장, 양념장, 홍초의 레시피 북을 배포하는 등 한일 양국의 주부들이 다양한 미션을 함께 수행하며 한식의 우수성을 전파하고 서로 친목을 다지는 시간도 마련돼 있다.
한편 대상은 올 상반기 일본원정대 행사에 이어 하반기에는 일본주부들을 한국으로 초대해 한식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