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송지욱기자] CJ제일제당이 중국 정부 정책의 수혜가 기대된다는 전망에 닷새째 상승 랠리를 이어가고 있다.
26일 오후 1시20분 현재
CJ제일제당(097950)은 전날보다 6000원(1.73%) 상승한 35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2분기 라이신 가격 상승을 비롯해 중국에서 돼지고기 매입을 발표하면서 이로 인한 가격 상승으로 수혜가 가능할 것이란 전망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양일우 삼성증권 연구원은 "중국 정부의 매입으로 돼지고기 가격이 상승하면 중국 돼지 사육두수 증가와 라이신 수요에 따른 가격 반등이 기대된다"며 "중국 정부 정책의 수혜주로 부각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중국 국가개발개혁위원회는 지난 20일 옥수수 가격 대비 돼지고기 가격이 6:1의 비율까지 하락함에 따라 돼지 농가들의 수익을 보존하기 위해 냉동돼지를 매입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