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손모빌 1Q 순익..전년比 11% 감소

입력 : 2012-04-27 오전 6:56:19
[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엑손모빌의 지난 1분기 실적이 전년대비 11% 감소했다. 이 여파로 26일(현지시간) 엑손모빌의 주가는 다우지수를 구성하는 30개 블루칩 가운데 가장 큰 폭으로 내렸다.
 
엑손모빌은 지난 1분기 94억5000만달러(주당2달러)의 순익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11% 감소한 결과다. 시장 조사업체인 팩트셋 리서치에 따르면 월가에서는 엑손모빌의 1분기 순익이 주당 2.10달러 수준일 것으로 추정했다.
 
엑손모빌은 성명을 통해 "1분기 실적은 엑손모빌이 미국의 경제 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돕기 위해 얼마나 노력했는지를 보여준다"며 "엑손모빌은 지난 분기 에너지 개발과 유통에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에디 웨스트레이크 크레디트스위스 애널리스트는 "국제적으로 국제탐사, 생산 비지니즈가 1분기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엑손 모빌의 실적도 타격을 받았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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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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