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송지욱기자] HMC투자증권은 27일
현대차(005380)에 대해 1분기 견고한 이익 창출 능력을 확인한 것을 넘어서 2분기에는 사상 최대 실적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30만원을 유지했다.
이명훈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차는 1분기 매출액이 전년대비 10.6% 증가한 20조1649억원 조정영업이익은 21.4% 늘어난 2조910억원을 기록했다"며 "러시아 루불화가 유로화 대비 강세를 보이며 기타영업손익이 예상치를 크게 상회했다"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특히 매출액 대비 마케팅비 비중이 3.7%로 전년동기 4.8% 대비 크게 감소해 질적 성장을 확인했다"며 "2분기는 주요 시장의 성수기고 산타페(Santa Fe) 등 신차효과로 일회성이익 없이도 사상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