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진규기자] 기아자동차가 다음달 2일 출시 예정인 K9의 사전계약이 약 3000대에 달했다고 밝혔다.
기아차(000270)는 27일 2012년 1분기 경영실적 발표 컨퍼런스 콜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다음달 2일 신차 출시때까지는 더 증가할 것으로 기대했다.
◇5월2일 출시예정인 기아차 'K9'
기아차는 K9의 출시로 고급차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입하게 될 것이라며 월 2000~2500대 가량 판매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민충식 기아차 IR팀장은 "K9의 출시는 기아차의 평균 판매단가(ASP)와 수익성 상승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수출도 면밀히 검토중이고, 일부 국가에서 인증절차가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또 내년 출시 준비중이었던 준중형급 K3도 오는 9월께 출시가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