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헌철기자] 홈플러스는 한국은행과 제휴해 고객의 동전을 홈플러스 상품권으로 교환해주는 'e파란 동전교환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또 이달말 까지 동전을 1만원 이상 상품권으로 교환하는 고객에게 돼지저금통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이번 캠페인은 원가보다 제작비가 비싼 동전을 모아 유통시킴으로써 동전 추가 제작에 소요되는 자원과 비용을 절약함은 물론, 동전 추가 제작 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CO₂)를 저감함으로써 환경사랑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홈플러스는 지난 2009년부터 동전을 투입하면 자동으로 금액을 환산해 홈플러스 상품권으로 교환해주는 동전교환기를 설치해 지난해에만 640만 개, 총 1018만 개의 동전을 회수했다.
같은 양의 동전을 재발행하는 과정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 11톤(t) 저감, 어린 소나무 4000그루를 심는 것과 같은 효과다.
홈플러스는 한국은행과의 제휴를 통해 기존 동전교환 캠페인을 더욱 강화해 올해 총 710만 개의 동전을 회수해 이산화탄소 8톤(t) 저감, 어린 소나무 2800그루를 심는 효과를 달성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