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송주연기자] 금융위원회는 그린손해보험이 제출한 경영개선계획을 불승인한다고 2일 밝혔다.
금융위는 이날 정례회의 열어 그린손보가 제출한 경영개선계획에 대해 구체성과 실현가능성이 부족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이에 따라 향후 사전통지 절차를 거쳐 그린손보는 경영개선명령을 받을 전망이다.
금융위는 지난달 그린손보가 제출한 신안그룹에 대주주지분 매각과 유상증자계획을 담은 1차 경영개선계획을 조건부승인 했다.
하지만 신안그룹이 인수를 포기함에 따라 그린손보가 지난 16일 2차 경영개선계획을 제출했지만 결국 확실한 인수주체가 없는 상황이어서 통과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