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은혜기자] 우리투자증권은 3일
신한지주(055550)에 대해 1분기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7000원을 유지했다.
최진석
우리투자증권(005940) 연구원은 "1분기 순이익은 8263억원으로 시장 예상치(7771억원)를 6.3% 상회하는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1분기 일회성 손익요인은 하이닉스 매각익 세전 1132억원(세후 783억원), 매도가능증권 매매익 246억원, 맥쿼리인프라펀드와 극동건설 관련 소송 등 456억원을 감안하면 경상적 순이익은 6950억원으로 4분기 경상순익과 유사하며 전년 동기 경상적 순이익 약 7800억원 대비 다소 하락했지만 견조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또 "신한지주는 섹터 리딩금융그룹으로 올해 자기자본이익률(ROE) 11.3%, 주당순자산가치(PBR) 0.75배에 거래되고 있어 가격메리트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