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증시출발)HSBC 서비스업 PMI 앞두고 '보합'

입력 : 2012-05-04 오전 10:48:35
[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4일 중국 증시는 보합 출발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보다 2.61포인트(0.11%) 밀린 2437.47로 거래를 시작했으나 이내 상승반전 했다.
 
현지시간 9시42분 현재 전일보다 4.46포인트(0.18%) 오른 2444.54에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HSBC가 집계한 지난달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 발표를 앞두고 시장은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
 
전일 정부가 발표한 수치와 어떤 차이를 보일지가 관심사다.
 
지난 3일 중국물류구매연합회(CFLP)는 지난달 서비스업 PMI가 전달보다 1.9포인트 내린 56.1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4월 한달간 신규 대출규모가 전달보다 감소했다는 소식에 은행주가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초상은행(0.32%), 건설은행(0.21%), 농업은행(-0.37%) 등 흐름이 다소 엇갈리고 있다.
 
항공기 연료 가격 인하 소식에 항공주는 연일 강세다. 남방항공(0.40%), 동방항공(0.94%) 등 흐름 양호하다.
 
지난달 철강업 PMI가 전월보다 6.4포인트 상승한 55.7을 기록하며 산업 전망을 밝혔다. 이 소식에 보산철강(0.40%), 내몽고보토철강(0.32%), 수도철강(0.36%) 등 철강주 일제히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반면 자동차산업 PMI는 전달의 60.4보다 10포인트 넘게 하락하며 50 아래를 맴돌았다는 소식에도 상승세 나타내고 있다. 상하이자동차와 동풍자동차가 각각 0.81%, 0.84%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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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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