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4일(현지시간) 유럽증시가 큰 폭으로 하락 마감했다.
영국 FTSE100 지수는 전일 대비 111.49포인트(1.93%) 하락한 5655.06로 장을 마감했다.
독일 DAX30지수는 132.97포인트(1.99%) 떨어진 6561.47, 프랑스 CAC40 지수는 61.39포인트(1.90%) 내린 3161.97을 기록했다.
이날 유럽 증시는 오는 6일(현지시간)로 예정된 그리스 총선과 프랑스 대통령 결선투표로 인한 불확실성으로 하락 출발한 뒤 부진한 미국의 고용지표 영향으로 낙폭을 키웠다.
미국 노동부는 이날 지난달 비농업부문 고용자 수가 11만5000명 늘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인 16만명을 크게 밑도는 수치로 지난해 10월 이후 6개월래 최저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