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20일(현지시간) 유럽 주요 증시는 장 초반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영국 FTSE100 지수는 전날보다 1.09포인트(0.02%) 오른 5745.64로 거래를 시작했으나 이내 하락전환 했다.
프랑스 CAC40 지수는 전날대비 2.25포인트(0.07%) 오른 3176.27에 개장가를 형성했지만 역시 하락 반전했다.
독일 DAX30 지수는 전일보다 11.00포인트(0.16%) 오른 6682.22로 개장했다.
시장은 국제통화기금(IMF)과 세계은행(WB)의 춘계 연차총회를 주목하고 있다.
이날 발표될 독일의 기업신뢰지수 역시 관심의 대상이다. 전문가들은 이달 지표가 전달의 109.8보다 다소 낮은 109.5를 기록하며 6개월 만에 하락세를 보일 것으로 예측했다.
주말 프랑스 대선을 앞둔 불확실성 역시 증시의 방향성 탐색의 한 요인이 되고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의 푸르덴셜(0.79%), 아비바(0.50%) 등 보험업종이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툴러우 오일(-0.27%), BP(-0.44%) 등 정유주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코메르츠뱅크(0.62%), BNP파리바(0.88%), RBS(0.38%) 등 은행주가 대부분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바클레이즈는 3% 넘게 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