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진규기자]
기아차(000270)가 스마트폰과 텔레매틱스 등 다양한 스마트 기기를 활용해 맞춤형 정비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마트 큐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기아자동차는 고객이 정비 거점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전화 한 통화로 정비 전문가와 신속하고 편리한 상담을 통해 맞춤형 정비 컨설팅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기아차는 스마트폰 영상 통화를 활용해 영상과 소리를 직접 보고 들으면서 문제 내용을 파악하고 보다 정확한 정비 서비스를 제공하는 '디지털 영상진단 서비스'를 마련했다.
또 유보(UVO)와 연계한 '스마트 원격케어 서비스'를 통해 고객 차량에 문제가 발생하면 고장 코드를 스마트 컨설팅 센터에 전송하고 적합한 맞춤형 정비 서비스를 제공한다.
유보(UVO)는 내비게이션, 스마트폰, 유보(UVO) 센터의 결합을 통해 차량과 외부를 다양한 통신기술로 연결함으로써 차량의 현재 상황과 각종 정보를 운전자에게 알려주고 운전자가 이를 능동적으로 제어할 수 있도록 하는 첨단 텔레매틱스 서비스다.
기아차는 유보(UVO)가 최초로 탑재된 K9을 시작으로 향후 출시될 신차에 스마트 원격케어 서비스를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특히 K9 고객을 위한 차별화된 정비 서비스인 '드림 케어 서비스'를 마련해 차량 출고 이후 3개월 간 정비 전문가의 1대 1 차량 유지관리 컨설팅을 제공한다.
K9 고객은 '드림 케어 서비스'의 1대 1 밀착관리를 통해 신사양 사용법 안내와 운행 불편사항 상담, 엔진오일·에어컨 필터 등의 소모품 무상교환 등 다양한 고객 감동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기아차 관계자는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한 첨단 디지털 기반 정비 서비스 도입을 통해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를 마련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만족도를 극대화 할 수 있는 다양한 차량 유지관리 서비스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