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진규기자] 현대자동차는 8일 중국 1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지만 판매에는 지장이 없다고 밝혔다.
현대차(005380)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쯤 현대차 베이징 1공장 도장공장의 상도 라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도장공장내 상도 라인의 일부가 손실됐다.
현대차는 화재 원인과 피해 금액을 파악하고 있으며, 신규 공장인 인근 3공장의 도장공장을 활용해 1공장 생산차종의 도장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현대차는 "현재 각 차종별로 1개월의 재고 물량을 확보한 상태로 판매에 영향은 없다"고 밝혔다.
현대차의 중국 1공장은 엑센트(MC), 투싼, 베르나(RB), 엘란트라(XD), 밍위(EF)를 생산하고 있으며, 일생산량은 1300여대에 달한다.
또 2공장은 위에둥(HD), i30(FD), 링샹(NF), 쏘나타(YF), ix35(투싼ix)를 하루 평균 1350대 가량 생산하고 있고, 3공장은 오는 7월 완공될 예정으로 현재 시험 가동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