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9일(현지시간) 유럽 주요 증시는 상승 출발했다.
영국 FTSE100 지수는 전일대비 11.70포인트(0.20%) 오른 5566.25로 거래를 시작했다.
독일 DAX30 지수는 전날대비 33.12포인트(0.51%) 상승한 6477.86에, 프랑스 CAC40 지수는 8.37포인트(0.27%) 오른 3133.17에 개장가를 형성했다.
그리스 위기감 고조로 급락했던 전일의 하락세를 뒤로하고 기업 실적 등을 기반으로 반등의 발판을 마련했다.
1분기 실적 발표 후 코메르츠뱅크와 ING그룹이 모두 1%대의 상승흐름 보이고 있다.
세계 2대 시멘트 제조업체인 스위스의 홀심은 비용 절감 계획을 전한 후 1.5% 오르고 있다.
유럽 최대은행인 HSBC 역시 사전 예상을 웃도는 실적 발표에 1%대의 강세다.
독일의 화학기업인 랑세스와 영국의 식품잡화 판매업체 세인스버리도 양호한 판매 실적에 2% 내외의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