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정훈기자] 한국공항공사는 오는 11일까지 대한항공과 함께 소음대책지역·공항인근 지역에 사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김포공항견학을 비롯, 제주 체험학습 행사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로 세 번째 실시되는 이번 행사는 '푸른 꿈 날개 달고 떠나요 신나는 제주여행'이라는 테마로 진행된다.
공항인근지역인 서울 가양동, 개화동, 등촌동과 항공기 소음대책지역인 강서구 신월동에 거주하는 다문화·저소득층 가정 어린이 40명이 초대됐다.
행사 첫날인 이날 김포국제공항과 대한항공 본사 등을 견학한 뒤 항공편으로 제주공항에 도착해 제주공항 체험과 제주관광을 실시했다.
한국공항공사 관계자는 "공항공사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 나눔을 적극 실천해 공기업으로써 사회책임 경영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