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U+, 클라우드 기반 스마트 CCTV 내놓는다

고가장비 구매·유선망 구축 없이 손쉽게 설치 가능

입력 : 2012-05-13 오전 9:00:00
[뉴스토마토 이한승기자] LG유플러스가 e-Biz 솔루션 업체인 가비아와 함께 국내 통신사로는 최초로 클라우드향 스마트 CCTV와 지능형 영상감시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LG유플러스(032640)는 이 서비스가 CCTV만 설치하면 영상정보가 인터넷 데이터 센터(IDC)에 자동 저장되는 클라우드 기능을 제공해 고객이 디지털 비디오 레코더(DVR)과 같은 고가의 저장장비를 별도로 구매할 필요가 없는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또 유선(LAN)과 무선(Wi-Fi)을 동시에 지원하는 CCTV카메라를 도입해 유선망을 추가로 구축하지 않아도 누구나 손쉽게 원하는 장소에 설치가 가능하고 이로 인해 DVR 방식의 기존 아날로그 CCTV에 비해 초기 투자비를 혁신적으로 절감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덧붙였다.
 
LG유플러스는 월 1만3000원의 정액서비스로 하루 24시간 기준 한달 동안의 영상이 LG유플러스 IDC에 자동으로 저장되며, 안드로이드와 iOS를 모두 지원하는 스마트폰용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고객이 언제 어디서나 실시간으로 조회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CCTV가 설치되는 사무실, 가정, 상점등의 안전과 고객의 편의를 위해 지능형 영상감시 솔루션도 도입했다고 밝혔다.
 
지능형 영상감시 솔루션은 스마트 CCTV가 설치된 장소 내에 움직이는 물체를 자동 감지하고, CCTV가 제대로 작동되지 않을 때에도 고객의 스마트폰이나 이메일로 실시간 '푸시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예를 들어 영업시간이 종료된 사업장 내에 침입자 등 움직이는 물체가 있을 경우나, CCTV 전원이 꺼지는 등 장애가 발생한 경우 고객의 스마트폰으로 해당 내용을 실시간으로 문자로 전송한다.
 
최기무 LG유플러스 솔루션담당 상무는 "스마트 CCTV 출시로 DVR기반 CCTV와 개인용 맘스뷰 서비스 등 모든 고객군을 커버할 수 있는 제품 라인업이 완성됐다"며 "향후 적외선 감지나 방문자 카운팅 등 지능형 영상감시 솔루션 기능을 더욱 강화해 중소상공인들이 저렴하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클라우드 기반 스마트 CCTV 서비스는 유선인터넷이나 와이파이 환경이 구축되어 있는 곳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가입을 원하는 고객은 LG유플러스 스마트 CCTV 홈페이지(http://smartcctv.uplus.co.kr)와 고객센터(1661-8552)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LG유플러스가 국내 통신사 최초로 클라우드향 스마트CCTV와 지능형 영상감시 서비스를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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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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