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한승기자]
삼성전자(005930)의 갤럭시S3(SHW-M440S)가 국내 전파인증을 완료해 이달 말 출시 가능성을 높였다.
국립전파연구원은 11일 신규인증현황에 IMT 이동통신용 무선설비의 기기라는 명칭으로 갤럭시S3의 모델명인 SHW-M440S을 등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일반적으로 전파인증이 완료되면 2주 정도 후 출시되는 패턴을 볼 때, 빠르면 이달 말 소비자들에게 모습을 드러낼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국립전파연구원이 갤럭시S3 전파인증을 완료했다.(출처=국립전파연구원)
갤럭시S는 ▲4.8인치 HD 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 ▲삼성 엑시노스 4412 1.4㎓ 쿼드코어 ▲1기가바이트(GB) 램 ▲800만 화소 카메라 ▲2100mAh 배터리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4.0 아이스크림샌드위치(ICS) 등을 탑재했다.
이와 함께 페블블루와 마블화이트의 두가지 색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아울러 ▲음성으로 알람이나 사진 촬영, 음악 등을 조절하는 'S 보이스' ▲팝업창을 통해 동영상을 시청하며 인터넷 서핑이나 문자메시지 발송이 가능한 '팝업 플레이' ▲수신 문자를 확인한 화면에서 갤럭시S3를 귀에 가져다 대면 자동으로 문자 발신자에게 전화를 걸어주는 '다이렉트 콜' 등의 기능을 갖췄다.
◇삼성전자의 갤럭시S3. 왼쪽 두개가 마블화이트, 오른쪽 두개가 페블블루 색상의 갤럭시S3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