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익환기자] 최근 오피스텔 관련 세제혜택이 잇달아 발표되면서 신규 오피스텔 분양 물량에 관심이 몰리고 있다.
국토해양부의 '임대주택법 시행령'과 '5.10 부동산대책'으로 오피스텔 거래에 있어 취득세와 재산세, 양도소득세 등의 감면혜택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13일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연이은 개정안으로 오피스텔 거래에 대한 부담이 가벼워져, 아파트보다 목돈이 덜 들어가는 수익형 부동산으로 눈을 돌리는 수요자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은 전국 주요도심의 2분기 오피스텔 분양 물량에 대한 소개다.
대우건설(047040)은 부산시 해운대구 중동에 지하7층~지상22층, 전용면적 25~84㎡ 규모의 고급 오피스텔인 '해운대 푸르지오 시티' 총 535실을 오는 6월 분양할 예정이다.
레저와 비즈니스 중심지라 할 수 있는 해운대 관광특구에서도 팔레드시즈, 파라다이스, 노보텔 엠배서더 호텔 등 고급호텔이 밀집한 지역에 위치해 해운대 해수욕장을 도보 2분 거리로 누릴 수 있다.
이마트, 스펀지, 해운대 로데오거리 등 쇼핑시설은 물론 아쿠아리움, APEC 누리마루 등 여러 관광명소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101층 랜드마크로 개발예정인 '해운대관광리조트' 인접해 향후 미래가치까지도 기대된다.
대우건설(047040)은 5월 '강남 푸르지오 시티' 오피스텔 401실을 공급한다. 서울 강남보금자리 지구 7-1, 7-2블록에 위치하고 있으며, 전용면적은 24~44㎡ 규모다.
강남보금자리지구 초입에 위치하고 있어 강남권으로 접근성이 좋은 것이 특징이다. 또 북측으로 대모산자락과 마주하고 있어 쾌적성도 매우 뛰어나다.
분양가는 3.3㎡당 1070만원선(부가세 포함)에 책정될 예정에 있어 1억원대로 투자가 가능하다.
대림산업(000210)은 이 달 서울시 광진구 구의동에 '광진 아크로텔' 오피스텔을 7년 만에 책임시공할 예정이다. 지하 5층 ~ 지상 16, 24층 2개동, 전용면적 22~63㎡로 총 500가구로 구성된다.
건국대, 세종대, 한양대, 한양여자대, 장로회신학대학교 등 학생 및 전임교원 임대수요와 성수 IT밸리, 광진구 사업체 종사자, 공공기관 종사자 등 사업지 주변 종사자들을 수요로 받을 수 있어 공실률 가능성이 적다.
또 2호선 구의역 바로 옆에 위치해 지하철 이용이 수월하고, 2호선과 7호선 환승역인 건대입구역과도 가까워 편리한 대중교통을 자랑한다.
포스코ICT가 시공하고 국제신탁(주)이 시행하는 '오류동역 포스시티' 도시형생활주택, 오피스텔이 5월 분양된다.
서울 구로구 오류동 51-31, 52-8번지 일대에 도시형생활주택 102가구, 오피스텔 191호 총 293가구로 구성돼 있다.
지하철 1호선 오류동역까지 50m 이내에 있는 초역세권이다. 경인로, 남부순환로, 오류IC, 서부간선도로를 통해 강북은 물론 강남까지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구로성모병원, 온수공원, 개봉공원, 목감천 등도 가깝다. 도시형생활주택은 전용면적 17㎡, 오피스텔은 19~23㎡대 원룸형 주거공간으로 구성된다.
유승건설은 인천 남동구 논현상업지구 12-1블록에 '테라폴리스'를 선보인다. 전용 28~34㎡ 총 636실로 구성된다.
인근 남동공단과 시화, 반월공단의 30만 여명 근로자 등 배후수요가 탄탄하다. 지하철 4호선과 연결되는 수인선(오이도~송도) 호구포역이 가깝다.
경기 수원 광교신도시 중심상업지역 1-1블록에는 '광교GS오피스텔'이 이달 중 분양된다. 지하 6층~지상 20층, 2개동, 1276실로 대규모 단지다.
지하 1층~지상 3층 문화, 판매, 운동시설이 들어선다. 지상 4~20층에는 스튜디오 타입(전용 27~31㎡) 1092실, 원룸 타입(전용 36~42㎡) 134실, 투룸 타입(전용 46~52㎡) 50실 등으로 구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