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현기자] 통합진보당 박모 당원(45)이 14일 오후 6시15분쯤 자신의 몸에 신너를 붓고 분신을 시도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박씨는 당권파로 분류되기는 하지만, 알려진 것처럼 "전자투표는 무효" 등의 발언은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강기갑 비상대책위원장은 "참으로 안타깝다. 가족들에게 죄송하다.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당원들과 함께, 국민여러분의 마음을 모아 빠른 쾌유를 간절하게 기도하겠다"고 말했다.
우위영 대변인은 "환자 상태는 전신 50% 화상"이라며 "입으로 화기가 들어갔기 때문에 화기를 빼내는 수술을 받는다고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