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헌철기자] 롯데마트는 17일부터 23일까지 햇농산물을 시세보다 최대 40% 가량 저렴하게 판매한다고 15일 밝혔다.
대표 품목으로 5월 중순부터 6월 초순경까지 맛 볼 수 있는 제철 채소인 햇 완두콩(100g)을 시세 대비 20% 가량 저렴한 700원에 판매한다.
완두콩은 파종 시기인 3월에 기온이 낮고 일조량이 부족해 출하량이 작년보다 20% 가량 감소하고 시세는 35% 가량 상승한 상태다.
롯데마트는 3개월 전부터 전남 순천, 강원도 홍천 등지에 7000평 규모의 산지 농가와 사전계약을 통해 40톤 가량의 햇 완두콩을 확보해 놓았다.
경남 창녕, 전남 고흥에서 올해 첫 수확한 '햇마늘(50통/반접)'을 시세보다 40% 가량 저렴한 1만원에 판매한다.
또 '무안산 햇양파(1.5kg/1망)'를 시세보다 46% 가량 저렴한 2000원에 판매한다.
더불어 롯데마트는 여름철 대표 과일인 '하우스 자두(280g/1팩)'를 7900원에, '하우스 천도 복숭아(200g/1팩)'를 1만원에, '하우스 살구(300g/1팩)'를 7800원에 판매한다.
최진아 롯데마트 채소담당MD(상품기획자)는 "올해 첫 물량으로 출하되는 신선한 햇채소, 햇과일 상품들을 사전 기획을 통해 소비자들이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