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김주형
동양증권(003470) 투자전략팀장은 15일 그리스 사태 등 해외 악재가 해결되는 것을 기다리는 전략을 추천했다.
김주형 팀장은 “그리스가 디폴트를 선언하고 그 영향이 다른 유럽국가로 전이되는 최악의 시나리오 때문에 증시가 심리적 약세를 겪고 있다”며 “증시가 외부적인 변수로 인해 흔들리는 상황으로, 지지선 보다는 해외 사태가 해결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증시가 1800선에서 큰 폭으로 하락할 가능성은 낮게 봤다.
김 팀장은 “작년말 유럽, 미국, 중국에서 동시에 악재가 발생한 퍼펙트 스톰 때 국내 증시의 주가수익률(PER)은 8배 수준이었다”며 “현재 국내 증시의 PER도 약 8배로, 국내 증시에 해외 악재가 대부분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급매도 보다는 장기적으로 홀딩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