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유럽 증시는 그리스의 불확실한 정치 때문에 깊은 수렁에 빠졌다.
15일(유럽 현지시간) 영국 FTSE100지수는 0.51% 하락한 5437.62, 독일 DAX30 지수는 0.79% 하락한 6401.06으로 장이 끝났다.
프랑스 CAC40지수는 0.61%, 스페인 IBEX35 지수는 1.6%, 이탈리아 MIB 지수는 2.6% 떨어졌다.
그리스가 연립정부 구성에 실패하고 2차 총선을 치르게 되면서, 유럽 주식시장에서 매도를 불러왔다.
긴축 반대를 주장하는 급진좌파연합(시리자)는 2차 총선에서 제1당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리스 ASE 지수는 3.6%나 하락했다.
계절 효과로 독일 1분기 국내총생산(GDP)은 시장 예상을 상회하는 0.5% 성장을 달성했다.
하지만 그리스 위기로 독일 호재는 빛을 보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