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보라기자]
동국제강(001230)이 17일 포항 중앙기술연구소에 '철향(철의 향기)'을 주제로 '동국제강 R&D센터 쇼룸'을 개관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관한 쇼룸은 동국제강의 역사와 현황, R&D 성과 등을 소개하고, 철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것이다.
동국제강은 이 쇼룸에 미디어 입체 영상 기술을 접목한 3D 전용극장을 설치했다. 이 무대에서는 동국제강이 생산한 후판·철근·형강 등 철강제품이 해양플랜트·초대형선박·교량·건축물로 재탄생 되는 과정을 편광안경 없이 3D로 감상할 수 있다.
쇼룸은 3D스테이지 존 외에 역사·제품·아트·R&D센터·DK네트웍 등 총 6개 구역으로 구성돼 있다.
김영철 동국제강 사장은 "동국제강의 자취와 정신을 미래로 발전시키고자 하는 의지가 쇼룸에서 전하려는 향기"라며 고객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소통을 활성화하는 계기로 활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 사장은 이어 "쇼룸을 개관한 중앙기술연구소가 세계적인 불황의 가운데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어 내는 더 큰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동국제강이 17일 개관한 상설 홍보관 내부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