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경진기자] 메리츠종금증권은 18일 이사회를 열고 김용범(
사진) 부사장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메리츠종금증권은 최희문 사장과 김용범 사장 2명의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됐다.
신임 김용범 사장은 지점영업과 관리부문을 담당하고, 최희문 사장은 지점영업을 제외한 모든 영업부문을 총괄하게 된다.
메리츠종금증권 관계자는 “영업과 관리부문의 전문성 및 효율성을 제고하고, 책임 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각자 대표 체제를 도입했다”며, “이를 통해 FY2011의 성장세를 더욱 견조하게 이어가고, 상품과 영업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용범 대표이사 사장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삼성투신운용 채권운용본부장, 삼성증권 Capital Market 본부장 등을 역임했으며, 2011년 1월 메리츠종금증권 CFO로 영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