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현기자]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3주기를 앞두고 19일과 20일 양일간 10개 광역시도와 50여 시군구, 그리고 해외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추모행사가 열려 추모열기가 고조되고 있다.
노 전 대통령 서거 3주기는 오는 23일이다.
노무현재단에 따르면 19일(토)에는 서울광장을 비롯해 광주 금남로에서는 '5월 광주가 만나는 바보 노무현'이란 제목으로 추모문화제가 열리고, 같은 날 전북 전주 오거리광장에서 추모문화제가 열린다. 같은 날 전남 순천 조례 호수공원에서는 추모전시회가 개개초돼 23일까지 이어진다.
20일(일)에는 부산대학교 넉넉한 터에서 오후 6시30분부터 '오버 더 레인보우'란 제목의 추모문화제가 열리고, 제주에서는 탑동 해변야외공연장에서, 대구에서는 2.28공원에서 '노무현이 꿈꾼 나라'라는 주제로 추모문화제가 열린다.
또 3주기 바로 전날인 22일(화)에는 경남 창원 MBC경남홀과 울산대공원에서도 추모문화제가 열린다.
미국 워싱턴과 LA, 샌프란시스코 등에서는 해외 교민들이 자체적인 추모행사를 열 예정이다.
한편 23일(수)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열리는 추도식은 오후 2시부터 명계남 재단 상임운영위원의 사회로, 한완상 적 대한적십자사 총재가 추도사를 읽으며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