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저형아파트, `세컨드하우스`로 인기

시세차익, 임대수익, 환금성 등 장점

입력 : 2012-05-21 오전 9:39:41
[뉴스토마토 신익환기자] 최근 '레저형아파트'가 세컨드하우스로 인기를 얻고 있다.
 
과거 전원주택과 단독주택, 펜션 등이 대부분이었던 세컨드하우스는 관리가 어렵고 환금성이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었다.
 
하지만 레저형 아파트는 강원도, 부산, 제주도 등 인기 관광지에 들어서는 소형 아파트 및 오피스텔을 매입해 관광객을 대상으로 임대를 놓는 아파트를 말하는 것으로 비수기에 휴양, 레저용 주택으로 사용하다가 성수기에 임대를 놓아 수익을 볼 수 있다.
 
본인이 필요할 때에는 레저용 주택으로 사용하다가 사용하지 않는 기간에는 임대를 줘 수익을 올리기 때문에 1석 2조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양지영 리얼투데이 팀장은 "레저형 수익형 부동산에 투자할 때에는 위치 선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특히 성수기에 본인이 이용하면서 임대수익률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4계절 내내 관광객이 많은 곳을 선택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다음은 주요 관광지내 레저형 아파트 단지에 대한 소개다.
 
한국토지신탁은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에 '북한강 코아루'를 곧 분양한다. 지하1층~지상18층 전용면적 59~84㎡ 237가구로 구성된다.
 
프리스턴밸리, 마이다스밸리 등의 신설 골프장에 인접해 있으며, 단지에서 유람선 선착장과 거리가 부로가 500m에 불과해 수상 레저시설 이용도 편리하다.
 
서울춘천간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서울 잠실에서 차로 25분에 도달할 수 있다. 
 
일신건영은 경기도 양평군 양근리에 '양평2차 휴먼빌'을 8월에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84㎡ 단일면적으로 370가구로 구성된다.
 
중앙선 복선 전철 양평역을 통해 서울까지 40분대에 진입할 수 있으며 남한강의 쾌적한 자연환경을 느낄 수 있는 청정주거지역으로 용문산의 사계를 누릴 수 있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췄다.
 
춘천시에서는 효자동에서 '현진에버빌 3차'가 상반기 중 나온다. 전용 61~124㎡ 641가구 중 43가구가 일반 물량으로 나온다.
 
인근 약사천 조망과 채광 효과를 높이기 위해 3.5베이(방 거실 등 전면향 배치)와 4베이로 설계하고 모든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한다.
 
부산에서는 수영구 센텀시티 옆에 효성그룹 '센텀더루벤스’가 나온다. 전용 85㎡ 총 395가구로 구성된다.
 
단지 동쪽으로는 수영만 조망, 남측으로는 광안대교 바다조망이 가능하며, 백산자연공원이 인접해 자연친화적이다. 
 
한국토지신탁은 부산 해운대구 좌동에 '해운대 베르나움'오피스텔을 분양 중이다. 총 818실 규모로 전용면적 27㎡ 758실, 39㎡ 60실 등 임대수요 선호도가 높은 소형위주로 구성된 대단지 오피스텔이다.
 
부산지하철 2호선 장산역 11번 출구에서 걸어서 2분 거리에 위치한 초역세권 오피스텔이다. 해수욕장, 아쿠아리움, 이마트 등이 가깝다. 
 
현대산업개발은 제주시 노형동 노형 도시개발 2지구 14-8블록에 '제주 노형 2차 아이파크'를 분양 중이다. 전용면적 84㎡ 84가구, 전용 115㎡ 90가구 등 17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1139 지방도로와 연북로 등을 통해 제주 전 지역으로 이동도 편리하며, '도심 속 아틀리에' 콘셉트의 단지 설계를 통해 중앙광장과 진입부의 조명열주, 조형폰드와 수변데크, 상상놀이터 등을 단지 내에 조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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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익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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